10회 토마스 머튼의 관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3_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과의 만남_박재찬 신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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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_박재찬 신부 해설

10회 토마스 머튼의 관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3

 

머튼의 공헌 : 관상의 현대화

 

‘관상’과 ‘신비주의’

 

같은 것을 설명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

 

“관상은 무아지경이나 황홀경이 아닙니다…. 이것은 광포한 힘에 의해 ‘점령된’ 감각인 광신도 아니요, 신비적 광란에 의해 자유 안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머튼은 사랑이신 하느님의 신비 안에서 여기에 참여하는 관상적 체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머튼의 관상의 현대화와 관련된 예

 

‘금욕주의’와 ‘욕망의 통제’를 강조

 

"금욕적 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십자가의 성 요한의 규칙들에 대한 각각의 핵심어는 ‘욕망’이라는 단어이다.“

 

‘어두운 밤’을 ‘해탈’과 ‘완벽한 빛’으로 설명

 

"지고하고 순수한 빛으로 사람들을 충만하게 하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어둔 밤 안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간다"c. 따라서 어두움은 동시에 해탈이다. 이것은, 십자가의 성 요한이, 어둠은 엄청난 빛이라는 이 실재 안에 있다고 말했듯이, 신앙의 빛이 그 영혼에게 어둠이기 때문이다.“

 

머튼 공헌 : 불교와의 관상적 만남

 

페닝톤 : “동양 사상은 우리의 신비가들이 시도해 왔던 매우 표현하기 어려운 모든 내적인 일치에 대한 표현을 하는 데 머튼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앤 카르 : “머튼은 동서의 관상적 전통들 안에서 증언된 단순함과 지혜의 목표를 우리 시대의 언어로 번역하였다.”

 

왜 불교 용어를 사용하였는가?

 

관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 / 지적 - 존재론적, 경험적

 

머튼의 ‘관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대한 평가

 

관상을 현대인이 이해하기 쉽게

 

불교와의 만남을 통해서 관상의 삶을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에게 관상의 삶이 열려있다는 것을 일깨워

 

“ 그 당시 내 수준으로는 도대체 관상 생활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내 생각엔, 관상 생활은 다만 강론을 하거나 병자 방문을 하거나 하는 일 따위의 번거로움을 치를 의무 없이 하루에 여러 시간 성당에서 보내고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이어야 할 듯 했다.“

 

Final Integration : Toward a ‘Monastic Theraphy’

마지막 통합 ‘수도승적 테라피’를 향하여

 

관상적 삶의 실천을 위하여 관상은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관상은 지적인 성취가 아니다. 관상은 하느님에 관한 신학적 통찰력 이상의 것이다. 관상은 성령에 의해 하느님의 영역 안으로, 하느님의 자유 안으로, 하느님의 신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느님은 내가 알 수 있는 ‘무엇’이 아니며 어떤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순수한 ‘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나는 있다’입니다.“

 

기도와 관상은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관상은 주님과 일치해서 함께 하는 시간 미사는 가장 깊은 관상 기도이고 관상 체험

 

관상의 삶 : 자연스런 삶이 거룩한 삶

 

"사랑하는 안셀모, 엄마 집에 찾아와서 고마워. 사랑하고 존경스러운 아들, 공부한다고 고생 많았어. 신부님 아들 때문에 행복했고 신경도 썼지! 엄마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 그러나 겸손해야 했어. 하느님의 뜻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 해서 빛을 낼 수 있는 사람 하느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겸손한 자가 되는 것이 중요해. 자연스런 사람이 되어야 성스럽게 살게 될 거야. 어떠한 처지에 있어서도 기쁘게 살려고 노력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렴. 올해 2019년 첫 손님이 아들, 안셀모이어서 좋은 일이고 기쁜 일이야." -- 엄마가

 

관상은 낙원의 삶의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