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의 '우리시대의 일곱 교황' 4회 [교황 성 바오로 6세]

by 홍보 posted Jul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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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의 '우리시대의 일곱 교황' 4회 [교황 성 바오로 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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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교황 성 바오로 6세(Papa Paolo VI)

제262대 교황 재위기간 1963년 6월 21일-1978년 8월 6일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 솜씨가 뛰어난 총명한 소년이었던 교황님은 1916년 사제수품 후 교황청 외교관 학교에 진학하고 곧바로 국무원에 채용돼 오랜 기간 동안 교황청에서 일하게 됩니다. 하지만 행정업무 보다는 신자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교황님은 1924년 부터 10여년간 이탈리아 가톨릭학생연맹 지도신부를 맡아 무솔리니 정권 아래서 파시즘이 득세했던 당시 이탈리아 젊은이들의 영성 교육에 힘쓰기도 했습니다. 이후 파첼리 추기경의 비서로 발탁 돼 교황 비오 12세가 된 이후에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측근 중의 측근이었고, 제2차 세계대전 중 바티칸의 구호활동과 유다인 구출에 헌신했습니다. 1954년 밀라노 대교구장에 임명돼 30년 넘게 헌신했던 교황청과 작별하게됩니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사목방문으로 전쟁을 겪은 신자들의 성처 보를 보듬어 주시고 신앙을 잃은 노동자들이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직접 작업장을 찾아다니며 강론하시는 등 활발한 사목활동을 펼치다 1963년 제 262대 교황으로 선출됩니다

 

교황으로 즉위한 이후 제 2차 바티칸공의회를 마무리하며 전례개혁과 교회법 편찬 작업을 주도했고 1965년 교황 중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유엔총회에서 ‘전쟁의 중단’과 ‘인류가 평화의 길을 가야함’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1967년 회칙 민족들의 발전 (Populorum progressio) 발표 해 하느님의 정의 안에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인류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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