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추적 15년, 변상욱 기자가 말하다... 20대 청년들, 왜 신천지에 빠지나

신천지 추적 15년, 변상욱 기자가 말하다... 20대 청년들, 왜 신천지에 빠지나

OhmynewsTV

2020.03.04.

2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30%에 육박했다. 전 연령 가운데 최다 확진자 비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아래 중대본)는 3일 0시 기준 1417명의 20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50대(952명), 40대(713명), 60대(597명), 30대(578명)가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20대 확진자 급증의 배경으로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을 꼽는다. 실제로 지난달 22일까지만 해도 53명이었던 20대 확진자 수는 대구 신천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일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총무이사도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대구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많다"며 "신천지에 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확진자 명단에 오른 다수의 20대들은 왜 신천지로 향했던 걸까? "기성사회와 가족, 교회가 20대들에게 주지 못했던 것들을 신천지가 채워준 거다. 예컨대 끈끈한 인간관계나 자기 효능감과 같은 것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집단 최면에 스스로 빠지게 된다." 15년 경력의 '신천지 추적자' 변상욱 전 CBS대기자(현 YTN앵커)의 진단이다. 변 기자는 2006년부터 신천지를 보도해왔다. 그는 신천지가 " 한국사회의 모순이 집약돼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변 기자는 신천지의 내막과 함께 20대가 신천지에 빠지는 이유를 크게 4가지로 정리했다. 1) 자기 효능감, 2) 함몰비용의 법칙, 3) 터널비전의 함정, 4) 희소성 모델이다. 변 기자와의 인터뷰는 3일 오전 '오마이뉴스' 서교동 사무실에서 오연호 대표기자와의 대담 형식으로 1시간 20분가량 진행됐다. (영상취재 : 김윤상, 홍성민 기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2.순교의 피를 흘린 젊은 두 사제_'성 위앵 루카 신부&성 오메트르 베드로 신부'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17	23
24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3. 살아있는 성인이라 불렸던_'성 정의배 마르코'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18	17
23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4.103위 순교성인 중 가장 높은 관직에 올랐던_'성 남종삼 요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19	39
22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5.교회서적을 간행한_'성 최형 베드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19	31
21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6.병인박해 최초의 순교자_'성 유정률 베드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20	28
20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7.배교자에서 순교자로_'성 우세영 알렉시오'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22	41
19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8.최양업 신부의 마부였던_'성 조화서 베드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22	18
18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9.18세의 나이로 순교한_'성 조윤호 요셉'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24	46
17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10.배론성지의 기틀을 닦은_'성 장주기 요셉'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26	29
16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11.대구대교구 제2주보성인_'성 이윤일 요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26	22
15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12.우리나라 최초의 사제_'성 김대건 안드레아'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10.06	71
14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13.103위 성인 중 대표 평신도_'성 정하상 바오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10.06	84
13	청소년 범죄율 1위, 뉴욕 할렘가에서 시작된 한국식 교육의 기적 (2017)	홍보	2020.11.24	119
12	어린이 실종, 인신매매, 구타 세계 1위 과테말라에서 130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홍승의 신부 (2015)	홍보	2020.11.26	166
11	교황, 추기경 13명 서임 “파격 임명, 이례적 서임식”	홍보	2020.12.04	28
10	사제가 되기 위한 청춘 신학생들의 고뇌와 진심 \| KBS 스페셜 “150년 만의 공개 가톨릭 신학교 - 영원과 하루” (2005)	홍보	2020.12.22	494
9	한국의 수도원을 가다 - 천국보다 긴 계단 (2007) (KBS 071225 방송)	홍보	2021.01.14	78
8	이태석 신부 10주기 토크콘서트	홍보	2021.01.16	67
7	LA 노숙인들의 Korean mama 글로리아 김 Gloria Kim (KBS방송)	홍보	2021.02.09	275
6	뉴스특보 ㅣ 정진석 추기경 선종	홍보	2021.04.28	143

글쓴이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2.순교의 피를 흘린 젊은 두 사제_'성 위앵 루카 신부&성 오메트르 베드로 신부'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17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3. 살아있는 성인이라 불렸던_'성 정의배 마르코'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

홍보

2020.09.18

[9월 순교자 성월 특집] #4.103위 순교성인 중 가장 높은 관직에 올랐던_'성 남종삼 요한' | 피어라, 신앙의 꽃 | 103위 순교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