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선포

 

     주교회의 2020년 춘계 정기총회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사제이자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성인’인 성 김대건(金大建, 1821년 8월 21일-1846년 9월 16일, 세례명: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1년을 한국 천주교회 차원의 희년으로 선포하고, 희년 기간은 2020년 11월 29일(대림 제1주일) - 2021년 11월 27일(대림 제1주일 전날)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유네스코(UNESCO)는 성 김대건 신부님을 2019년 11월 14일 총회에서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을 기념하는 희년 선포는 전대사를 받는 은총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의 하느님 백성들이 순교정신을 본받아, 자신과 교회가 쇄신하는 은혜로운 시기로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소명이 주어졌습니다.

 

총대리 최봉원 신부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