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머튼의 하느님 이해와 영적 치유 1_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과의 만남_박재찬 신부 해설

by 홍보 posted Aug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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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머튼의 하느님 이해와 영적 치유 1_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과의 만남_박재찬 신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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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1.

 

현대영성가 토마스 머튼_박재찬 신부 해설

21회 머튼의 하느님 이해와 영적 치유 1

 

"하느님,

저는 평화에 대한 집착을, 관상생활과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현존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과 감미로움에 대한 집착을 포기합니다.

저는 당신의 의지와 당신의 영광만을 사랑하기 위해 저 자신을 당신께 드립니다.

만약 당신이 제가 당신을 갈망하는 제 나름의 방식을 포기하기를 원하신다면, 그것은 오직 저로 하여금 당신을 확실하게 지지하고 당신과 결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저는 압니다.

저는 이제부터 당신의 은총에 힘입어 ‘관상상태’를 누리는 것에 대해, 저 자신을 위해 그런 완전함을 누리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조급하게 애태우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에 저는 오직 당신만을, 관상이나 완전함이 아니라 당신만을 찾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저는 당신에 제게서 원하시는 단순한 일들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도 평화의 침묵 가운데 저만의 자아를 감추고 유해한 자만심을 벗어나 눈에 띄지 않게, 완벽하고 순수한 의도로 잘 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토마스 머튼

 

우리가 평화나 하느님의 현존을 전혀 느끼지 못할 때에 하느님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참으로 현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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